왜 이제야 이 소설을 알게 되었는지.. 판타지 소설은 처음 읽어보았다.
그동안 판타치는 중고딩 남자애들이나 읽는 줄 알았었다. 역시 뭐든 해보지 않고 평가해버리는게 참 바보같다는걸 알았다.
책은 장르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상상력의 끝판왕이 판타지이기에 무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분야였다.
판타지의 소설로서가 아니라 사회적모순과 문제를 고스라니 너무나 쉽게 잘 담아낸 책이다. 주인공의 느끼는 불안 공포 슬픔은 꼭 그런 극한 상황에
빠져야만 느낄수 있는 감정은 아니였다. 누구나 살면서 충분히 느끼고 살아간다.
그런 점이 읽는 순간순간 빠져든다.
처음에는 영화를 보려고했는데 리뷰에 영화가 너무 책을 못그려냈다고들 했다. 그래서 책을 검색해보니.. 아 엄청나게 유명한 소설에 다들 극찬의 리뷰들의 일색이었다. 왜 저런 리뷰를 다는지는 충분히 알고있는 터라 책을 구매
1편 헝거게임은
제목 그대로 신선하고 재미지다. 상황도 먼저 신선했고 한번쯤 그려본 인간의 추악한 양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설정이라 흥미를 마구 당겼다. 영화에서는 너무 못그려내서 실망했지만 책을 읽고나면 그다지 그건 상관이 없는듯..
2편 캣칭파이어
리뷰에서 다들 1편보다 약하다고 하던데 초반에 상황 설정이 1편에 다 그려져서 앞장부터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갔다. 하루에 책한권을 다 읽어 본적이 없는데 이책이 그러했다. 오히련 뒷심이 조금 약한감도 있고 헝거게임의 반복은 하루에 다 읽다보니 좀 지치더라.. 그리고 두번째 헝거게임은 책으로 좀 이해하기 난해했다. 아마 꼼꼼히 책을 읽어야 100%를 책을 이해하는 나로서는 막판에 졸린 눈으로 읽으려니.. 힘에 부친감도 있었다.
결국 영화를 통해 결론을 이해한후에 책의 뒷부분을 읽어보니 아.. 역시… 재미는 내용이었다. 나의 독서스킬의 한계를 한번 느낄 수 있는게 좀 안타까웠지…
3편 모킹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