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친구 결혼식

어제 중학교 때 부터 알아온 친구가 결혼을 했다. 알아온 시간이 길수록 친구의 결혼식의 깊이가 좀 다르다. 꼬마였던 그 옛날의 아이와 드레스를 입은 무대위의 모습이 오버랩이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세월의 흐름이 가슴속 깊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깊이감이 지나간후면 자연스레 나 자신의 모습과 비교를 해보게 된다. 뭐 항상하는 생각이 떠오른다.. 난 언제쯤.. 아니 과연 일어날수 있을까.. 나에게는…